특검, ‘12.3 비상계엄’ 내란·외환 의혹 수사 결과 발표…윤 전 대통령 등 24명 기소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12.3 비상계엄 선포’를 둘러싼 내란·외환 의혹에 대한 180일간의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내놓았다.특검은 윤 전 대통령을 체포방해 혐의로 재구속해 기소하는 등 정부 관계자와 군 관계자, 정치인을 포함해 총 24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15일 밝혔다. 기소 대상에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 비상계엄 선포 전 회의에 참여한 주요 국무위원들이 포함됐다. 또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의혹을 받는 국민의힘 추경호 의원도 명단에 올랐다. 특검은 윤 전 대통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