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사상 첫 3700 돌파…삼성전자 최고가 경신, 외국인 매수세 주도

16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전날 장중 최고치(3,659.91)를 하루 만에 경신, 사상 처음으로 3,700선을 돌파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0.95포인트(0.85%) 오른 3,688.23을 기록했고, 장중 한때 3,700.28까지 오르며 신기록을 세웠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421.3원으로 전일과 동일하게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89

고가주택 대출 한도 축소…‘상급지 갈아타기’ 막고 집값 안정 노린다

금융당국이 10월 15일 발표한 대출수요 관리 방안은 고가주택 매수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를 억제해 부동산 시장 과열을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핵심은 수도권과 규제지역에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한도를 주택가격에 따라 차등화하는 것이다.기존 ‘6억원 한도’에 이

코스피 3,560선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반도체 대형주 급등 견인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일 코스피가 3,560선을 넘어서며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를 떨쳐낸 코스피는 반도체 대형주의 호조에 힘입어 3%대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4.32포인트(3.

정치

이재명 "2030년까지 국방·우주 R&D에 대대적 투자…방산 4대 강국 도약"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2030년까지 국방 및 항공우주 연구개발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방 핵심기술과 무기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 우주개발 역량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 방위산업 전시회 'ADEX 2025' 개회식 축사를 통해 "방위산업 4대 강국 달성은 결코 불가능한 꿈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외국의 남는 무기를 받아쓰는 국가였던 우리나라가 전 세계 5대 국방 강국이 되고 방산 수주 100억달러 시대를 열

사회

윤 전 대통령, 내란 재판 15회 연속 불출석…재판부 "궐석 재판 진행"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 15회 연속 불출석했다. 재판부는 피고인 없이 진행하는 궐석 재판을 이어가기로 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20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피고인께서) 자발적 불출석을 말씀하셨고, (인치가 불가능하다는) 교도소 보고서의 회신 내용이 변경된 게 없어 불출석 상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5일 내란 특별검사팀의 소환 조사에 출석한 것을 거론하며 윤 전 대통령 측에

문화

이강인, AFC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손흥민·김민재 이어 한국인 세 번째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아시아 밖에서 뛰는 아시아 선수 중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이강인은 1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하드 문화센터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어워즈 2025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의 국제선수상은 아시아 밖에서 뛰는 AFC 회원국 선수 중 한 해 동안 빼어난 실력을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한국 선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손흥민(LAFC), 김민재(뮌헨)에 이어 이강인이 세 번째다. 손흥민은 4차례(2015년, 2017년, 2019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