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MLB 데뷔전 첫 안타 신고
이정후(25)가 역대 27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로 멋진 데뷔를 선보였다.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4 MLB 정규리그 미국 본토 개막전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한 이정후는 3번째 타석에서 3볼 2스트라이크 접전 끝에 다루빗슈 유의 싱커를 받아쳐 중견수 앞에 안타를 날리며 빅리그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삼진, 3회에는 1루수 직선타로 아쉽게 물러났지만, 5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끈질긴 접전 끝에 안타를 성공시켰다. 이는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