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권한대행 [자료사진=연합뉴스]

정부와 국민의힘은 8일, 다가오는 설 연휴 전날인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내수 경기 부양과 관광 활성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국민들에게 보다 긴 휴식을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이날 열린 고위 당정협의회 이후 브리핑에서 "설 연휴 기간 내수 경기를 진작시키고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5일부터 30일까지 총 6일간의 연휴가 보장된다.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개인 연차를 활용할 경우 최장 9일까지 황금연휴를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여유로운 명절을 보내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연휴 기간 동안 교통량 분산 효과도 기대된다.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는 설 연휴 기간, 임시공휴일 지정을 통해 이동이 분산되어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해 누구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약속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좀 더 따뜻하고 여유로운 을사년 설 연휴가 되기를 기원하며, 임시공휴일 지정의 혜택으로부터 소외되는 국민이 없도록 세심히 살필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위축되었던 소비 심리를 회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속된 경기 침체 속에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내수 경기를 부양하려는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힐링경제=홍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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