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곤지암역 제일풍경채', 전용 84㎡ 6억원 중반대

힐링경제 승인 2024.10.18 15:39 의견 0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역 초역세권에 새로운 주거단지가 들어선다.

곤지암역세권 A1-1블록의 제일풍경채 건설현장.

제일건설이 오는 11월 '곤지암역 제일풍경채'의 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곤지암 역세권 도시개발구역의 첫 아파트 단지로, 총 3600가구가 계획된 이 지역의 시범 단지 역할을 하게 된다.

광주시에 따르면, 디와이지홀딩스가 시행하는 이 프로젝트는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지구 A1-1블록에 위치하며, 다음 주 입주자모집 승인을 앞두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부터 지상 22층까지 7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59㎡와 84㎡ 타입 총 56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 단지의 우수한 입지 조건이다. 경강선을 이용하면 신분당선 판교역까지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어,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한 초·중·고등학교가 도보 통학 거리에 위치해 있고, 곤지암천 수변공원과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으로 6억원 중반대로 예상되며, 이는 인근 신대1지구 B1블록의 '힐스테이트 광주곤지암역' 대비 10% 이상 높은 수준이다. 민간 도시개발지구로 지정되어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로 설정되었다.

청약 일정은 11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과 6일에 1순위와 2순위 청약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분양은 곤지암 지역의 주거 환경 개선과 함께 광주시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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