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래미안 레벤투스, 소형 평형 비중 높고, 1순위 추첨 비율 높아

힐링경제 승인 2024.08.05 10:14 의견 0

삼성물산이 시공하는 ‘래미안 레벤투스’가 신반포 15차 ‘래미안 원펜타스’에 이어 청약 열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3040세대가 선호하는 소형 평형 위주의 일반분양으로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이 예상된다.

'도곡삼호 재건축 '래미안 레벤투스'와 '신반포 15차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와 분양조건 비교

'래미안 레벤투스’는 전체 일반분양 물량의 83%를 차지하는 45~58㎡의 소형 평형이 강세를 보인다. 특히, 이들 소형 평형은 1순위 당첨자를 가점과 추첨으로 각각 40%, 60%를 선정해 추첨제 당첨 확률이 높다. 또한, 강남 8학군에 위치해 자녀 교육을 고려하는 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신반포 15차와 비슷한 분양가를 형성하고 있으며, 시세 차익 또한 10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하지만, 신반포 15차가 후분양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큰 반면, ‘래미안 레벤투스’는 선분양으로 상대적으로 초기 자금 부담이 적다는 점이 차별화된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연세대 강남 세브란스 병원이 중저층 일반분양의 조망을 가리고, 주민공동시설이 부족하다는 단점이 지적된다. 또한, 입주자 자녀가 다닐 초등학교가 다소 먼 것도 단점으로 꼽힌다.

‘래미안 레벤투스’는 소형 평형 위주의 구성과 강남 8학군 입지 등의 강점으로 인해 3040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단지 내 시설 부족과 초등학교와의 거리 등 단점도 고려해야 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