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군포시 금정동 146-3번지 일대 벌터·마벨지구 B-1블록에 위치한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이 전국 무통장 무순위 청약을 준비한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군포 당정지구 개발의 서막을 여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의 견본주택이 지난 주말 예비 청약자가 쇄도,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특별공급과 일반공급 신청 결과, 모두 1072가구의 3채 중 2채인 715가구에서 청약통장이 나왔다.

특히, 59㎡형은 특별공급에서 100% 소진에 이어 1~2순위 청약에서도 1.2~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몰이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GTX-C노선 금정역 역세권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역 내 첨단 연구·개발 클러스터와 스마트타운의 직주근접형 초고층 대단지라는 주거 가치를 시장이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창 공사 중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금정역 일대 20만㎡의 구도심 정비사업, 단지 동쪽에 흐르는 안양천 정비 등은 분양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군포시 금정역 일대에서 가구수가 가장 많은 초고층 대단지로 향후 주거 가치가 뛰어나다는 사실에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이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주거상품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를 제공하는 등 조기 완판을 위한 추가 조치를 마련 중이다"고 덧붙였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지상 최고 45층 8개 동에 전용 59~95㎡의 아파트가 모두 1072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807만 원이며, 채당 평균 분양가는 59㎡형이 7억4300만 원, 74㎡와 84㎡가 9억2700만 원, 9억8500만 원이다. 중대형인 95㎡형은 11억 원이 조금 웃돈다.

이 단지는 중도금 대출이자 후불제여서 계약금 5%만 납부 후 1년 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전국 무통장 무순위 청약은 2024년 7월 25일 오전 9시부터 7월 2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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