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 전용 84㎡ 평균 6억 6천만원

힐링경제 승인 2024.04.26 13:38 의견 0

롯데건설이 인천 계양구 효성동에 3천 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를 두 차례에 걸쳐 분양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2개의 단지로 구성되며, 총 3053가구 규모다.

27일 견본주택 개관을 시작으로 29일 특별공급, 4월 30일 1순위 청약, 5월 2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롯데건설이 계양구 효성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분양 중인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의 건설현장과 모델하우스. 전용 84㎡당 평균 분양가는 6억6000만원 내외다.

먼저 분양하는 2단지는 봉오대로 앞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5층 규모 10개 동으로 108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용 면적은 84㎡ 단일형이며, 평균 분양가는 3.3㎡당 1906만원, 6억 6천만원 내외로 예상된다. 이는 계양구 최고 분양가인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1887만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1단지는 천마산 자락에 위치하며, 1964가구가 입주 예정이고 분양 시기는 추후 결정된다.

이 단지의 계약금은 2회에 걸쳐 5%씩 납부하며, 중도금 대출 이자는 후불제로 적용된다.

'계양 롯데캐슬 파크시티'는 계양구 최대 규모의 도시개발 사업지구에 조성되는 단지다.

하지만, 인근 단지 대비 고가로 분양되는 점에서 청약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효성동 중개업계에서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을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고가로 분양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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