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출 20% 이상 증가세 지속…10개월째 무역흑자

힐링경제 승인 2024.04.11 09:31 의견 0

4월 초순 대한민국 수출이 지난해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항 [자료사진=연합뉴스]

관세청에 따르면, 1일부터 10일까지의 잠정 통관 기준 수출액은 164억 4천 1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1.6% 증가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 또한 13.5% 증가하며, 성장세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이는 지난 10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월간 수출액 증가세 추세를 이어가는 것이다.

반면, 수입은 5.8% 증가한 184억 2천 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무역수지는 19억 8천 700만 달러 적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이는 지난달 12억 6천 500만 달러 적자에 비해 다소 적은 수치이며, 무역수지는 여전히 10개월째 흑자를 유지하고 있다.

4월 수출 증가세는 한국 경제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지속적인 수출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기업들 또한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힐링경제=윤현철 기자]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