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에코비스타'가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수도권 청약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3역(검단호수공원역) 역세권으로, 호수공원과 6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e편한세상 에코비스타' 모델하우스

전용 84~119㎡의 중·대형 732가구 규모로,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8만원이다. 84㎡형은 5억 1300만원, 99㎡형은 5억 6900만원, 119㎡형은 7억 2500만원이다.

같은 1호선 연장선 신설 3역 역세권에 분양된 '제일풍경채 3차'와 '중흥 S클래스 에듀파크' 등 3개 단지의 같은 형 분양가에 비해 1000만원 내외 높지만, 신설 2역(인천 원당역) 역세권의 '제일풍경채 4차'와 '대방 디에트르 더 에듀'보다 2000만원~3000만원 저렴하다.

단지 인근에는 초교가 신설 예정이며, 호수공원 인근에는 중심상업시설인 커넬컴플렉스가 조성 예정이다.

3일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30대 후반 부부는 "호수공원 인근 3개 아파트 본청약에서 모두 낙첨"하였으나 "이번 단지는 유명 브랜드라 다시 청약하려 한다"고 밝혔다.

DL건설은 계약금을 10%로 정하고 중도금 대출이자도 후불제를 적용했다. 앞서 신설 2역 역세권에서 분양한 2개 단지는 계약신청금을 1000만원과 계약금의 5%로 정한 바 있다.

전매제한은 3년이며, 수도권 청약자 대상이다. 일반공급 물량은 인천 거주자와 수도권이 각각 절반씩 배정하며, 84㎡형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40%와 60%, 99㎡ 이상 중대형은 100% 추첨제로 선정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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