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경희궁 유보라', 3월 4일 특별공급 시작

힐링경제 승인 2024.02.23 09:29 의견 0

반도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에서 적정 분양가를 내건 '경희궁 반도유보라'(총 315가구) 분양에 나선다.

3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2순위 청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희궁 유보라’의 건설현장.

경희궁 반도유보라는 지하 5층~지상 23층 2개 동에 아파트 199가구와 오피스텔 116실 등이 들어선다. 아파트는 전용 59~143㎡에 모두 199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59~84㎡의 중소형이 108가구다. 오피스텔은 전용 21~55㎡에 116실로 일반분양은 11실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3930만원으로 전용 59㎡(42가구)와 84㎡(66가구)가 채당 평균 10억 4100만원, 13억 4400만원이다. 단지 앞 통일로를 사이로 종로구 평동과 홍파동에 자리한 입주 7년 차의 '경희궁 자이'의 같은 형 실거래가보다 5~7억원 내외 저렴하다.

지하철 3호선 독립문역과 5호선 서대문역 더블역세권으로 광화문, 종로, 여의도 등 서울 핵심 업무지구에 1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전통 영천시장과 맞닿아 있는 데다 서대문독립공원과 안산, 인왕산이 입주자의 놀터와 쉼터, 건강지킴이다.

일반분양 모든 가구가 5층 이상이며 10층 이상의 고층도 10채 중 6채에 이른다. 독립공원과 안산 등 주변 자연환경의 조망이 양호하다.

오피스텔은 3.3㎡당 분양가가 2958만원(전용면적 기준), 전용 21㎡형이 1억9300만원으로 동대문 이문3주택재개발구역의 '이문 아이파크 자이 IM594'나 인근 '경희궁자이 4단지' 오피스텔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S중개사는 "이 단지는 독립문 인근 서대문에서 오랜만에 합리적인 분양가여서, 청약에 대한 관심이 높다"면서 "주변 시세보다 저렴, 두 자릿수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Y 중개사는 "이 단지의 일반분양 모든 가구가 5층 이상인 데다 10층 이상의 고층도도 10채 중 6채에 이른다"면서 "독립공원과 안산 등 주변 자연환경의 조망이 양호한 아파트라는 점도 이 단지의 호성적을 이끌어낼 견인 요소의 하나다"고 밝혔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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