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아시안컵] '8강 대진 확정'

힐링경제 승인 2024.02.01 14:54 의견 0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대진이 완성됐다.

[그래픽=연합뉴스]

8강에 오른 팀엔 중동이 개최국 카타르를 비롯해 요르단과 이란 등 3팀이 올라왔다. 극동의 한국, 일본, 호주 등 3팀이 올랐다. 중앙아시아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타지키스탄 등 두팀이 포함됐다.

극동 지역은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4개국이 출전해 중국을 제외한 3개국이 8강에 올랐다. 한국은 지난달 31일(이하 한국시각)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6강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했다. 일본은 바레인을 3-1, 호주는 인도네시아를 4-0으로 꺾고 살아남았다.

총 11개국이 출전한 중동은 카타르와 요르단, 이란 3개국만 8강에 진출, 중앙아시아는 우즈벡과 타지키스탄 두팀이 8강 대열에 합류했다.

8강 일정은 오는 2일 저녁 8시30분 요르단과 타지키스탄간 경기로 시작된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일본과 이란은 오는 3일 저녁 8시30분, 한국은 오는 3일 오전 0시30분 호주와 8강전을 치른다.

아시안컵 통산 3번째이자 64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호주와의 역대 전적에서 8승11무9패로 뒤져있다. 지난 2015 아시안컵 결승에선 연장 승부 끝에 1-2로 패한 아픔도 있다. 이번 8강전은 설욕전인 셈이다. 여기서 승리하면 요르단 대 타지키스탄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4강전을 치른다.

[힐링경제=차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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