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전용 84㎡형 중심 순위 내 마감 예상

힐링경제 승인 2024.01.03 10:04 의견 0

포스코이앤씨가 아산 탕정지구에 분양하는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가 전용 84㎡형을 중심으로 순위 내 마감이 예상된다.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의 분양가와 인근 택지개발지구인 탕정지구와 탕전일반산업단지 내 분양 아파트와의 비교. [자료 : 청약홈]

탕정지구 부동산시장에 밝은 P 중개사는 "지난달 '아산탕정 대광로제비앙 센트럴'의 청약열기에서 보듯 탕정역 일대 탕정지구 부동산시장은 살아나는 모양새"라며 "포스코의 더샵이 '대광로제비앙'보다 탕정역보다 훨씬 가까운 역세권일 뿐만 아니라 브랜드 가치도 양호해 청약한파가 몰아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에 모두 11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84㎡와 96㎡ 등 2개 중·대형이 각각 958가구, 182가구 등이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363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4억6200만원이다.

탕정 G 중개사는 "포스코의 이 단지는 탕정역 접근성이 떨어지는 탕정지구 내 아파트 실거래가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다"면서 "탕정테크노 일반산업단지에 비해서도 탕정역 접근성이 돋보여, 전용 84㎡형을 중심으로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된다"고 내다봤다.

실제 아산탕정지구 2-A8·10 등 2개 블록에서 1년 전에 분양한 '엘리프'와 'e편한세상 퍼스트드림'의 전용 84㎡형의 최근 매매가는 최고 4억9000만원을 웃돌며 실거래가가 4억5000만원 내외 형성 중이다.

청약홈은 3일 특별공급에 이어 4~5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받는다. 분양권 전매가 탕정택지와 탕정산업단지 내 아파트의 1년과 달리 제한이 없다. 아산시 거주자가 당첨의 우선권이 있으나, 2순위 청약에 이어 일부 무순위 청약인 '줍줍'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는 게 현지의 전망이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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