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용인 '영통역 자이 프라시엘', 84㎡ 8억4천만원
힐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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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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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은 오는 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9~10일 1~2순위 청약을 실시하는 경기 용인 기흥구 서천동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의 분양가를 공개했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0㎡ 총 47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2551만원으로, 전용 84㎡형은 8억4100만원, 100㎡형은 10억52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수인분당선 영통역과 도보로 650m 거리에 있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한, 올해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5개 정거장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외에도 수원 영통과 망포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흥호수공원도 인근에 위치해 주거 여건이 쾌적하다.
청약의 관건은 분양가 경쟁력이다. 인근 '힐스테이트 서천'의 전용 84㎡형 최근 실거래가는 7억원 내외로, '영통 SK뷰'의 같은 형 최근 실거래가는 8억원 내외다.
이에 대해 인근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인근 아파트의 노후도를 고려하면 신규 분양가의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면서도 "코로나19 전후에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서 분양한 푸르지오와 롯데캐슬보다 2~3억원 고가로 분양되는 만큼, 청약 경쟁률이 얼마나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단지는 계약금 10%만 낸 후 중도금 60%의 대출이자를 후불제로 제공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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