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철산자이 브이에르', 전용59㎡ 8.33억원

힐링경제 승인 2023.10.30 09:57 의견 0

경기도 광명시 철산주공 10·11단지를 '자이'로 탈바꿈시키는 '철산자이 브이에르'에 흥행몰이에 대한 현지 평가는 긍정적이다.

"일반분양이 청약시장의 큰손인 30~40세대가 선호하는 59㎡ 단일면적이다"고 말하는 그는 "이 주택형의 상당수가 5층 이상이어서 광명의 주택재개발 분양 아파트보다 인기몰이할 것이다"고 밝혔다.

'철산자이 브이에르'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광명4구역 센트럴 아이파크, 광명2구역 '트리우스 광명'의 전용 59㎡형의 중고층 이상 비중과 이들 4개 단지의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 성적. (자료 : 청약홈)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에 모두 1490가구의 이 단지는 전용 59㎡형의 393가구가 일반분양 중이다.

3.3㎡형은 3399만원으로 앞서 광명4구역에서 분양한 '센트럴 아이파크'(3344만원)에 비해 저렴한 편이다. 59㎡형의 채당 평균 분양가는 8억3300만원으로 '광명 센트럴 아이파크'(8억2400만원)보다 외형상 고가로 보일 수 있으나, 5층 이상의 가구수가 광명4 주택재개발보다 1.71배 많은 점을 감안하면 높은 가성비가 돋보인다.

현지에서는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인 '철산자이 브이에르'가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 최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앞서 광명 주택재개발1~2, 4 등 59㎡의 같은 형이 상당수 저층에도 불구하고, 인기몰이한 데 따른다.

이 단지는 기존 광명의 같은 형이 일부 3베이를 적용한 것과 달리 모든 평면이 4베이인데다 수납공간 극대화를 위해 광폭 설계를 도입, C형과 D형의 서비스 면적이 9~11평에 이른 게 특징이다.

이 단지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과 내달 1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