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미분양 속출

힐링경제 승인 2022.11.25 11:01 | 최종 수정 2022.11.25 11:02 의견 0
경남 창원 성산구 대원2 주택재건축 아파트인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 모델하우스에 수십명의 판촉홍보원(MGM)이 진을 치고, 불법 영업 활동을 전개 중인 모습

올해 하반기 들어 미분양이 속출 중인 경남 창원에서 아이에스동서가 합리적 분양가를 내세워 대단지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24일 청약홈에 따르면 아이에스동서(대표 허석헌·정원호·김갑진)가 창원시 성산구 대원동 7-3번지 일대에서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을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청약을 실시한다.

대원3 주택재건축 구역에 전용 59~101㎡의 아파트가 모두 1,470가구 규모로 일반분양은 4채 중 3채꼴인 1,107가구다.

3.3㎡당 평균 1,595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채당 평균 5억3,000만원이다.

이 단지는 지난 9월 청약과열지구 해제 이후 첫 아파트 분양이나, 흥행을 장담할 수 없다는 게 현지의 분위기다. 불경기로 부동산 시장이 냉각 중인 가운데 지역의 신규 아파트의 미분양이 늘어나는 데 따른다.

실제 창원에서 지난 8월 인근 가음동에서 선보인 '창원 자이 시그니처'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7.39 대 1을 기록했으나, 미분양 물량 소진에 애를 먹었다. 지난달 마산회원구에서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하버팰리스'는 1순위 청약에서 21.3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나, 미분양 물량을 선착순 분양 중이다.

'창원 센트럴파크 에일린의 뜰'의 전용 84㎡A형은 채당 최고 5억5,500만원으로 계약자가 발코니 확장비와 유상옵션을 선택할 시에 6억원이 훌쩍 넘어간다.

'창원 자이 시그니처'의 같은 형에 비해 수천만원 저렴한 편이나, 현대건설이 성산구 내동에서 4월에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원 퍼스트'보다는 5,000만원 내외 비싼 편이다.

인근 대원2구역 재건축 아파트인 ‘창원 한화포레나’는 같은 형의 최근 실거래가가 7억원 내외이나, 최근 6억5,000만원 내외의 매물도 거래 절벽으로 매매가 성사되지 못한 실정이다. 특히 인근 대원 1구역에서 현대건설이 지난 8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창원 마크로엔’의 조합원의 같은 형 입주권은 5억5,000만원(8층)에 실거래가를 형성하는 등 이 단지 청약전선은 ‘흐림’이다.

대원3 주택재건축조합이 합리적인 분양가에 중도금 60% 대출 무이자를 내세운 배경이다.

P 공인중개사는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는 청약시장이 위축 중일 때 예비 청약자의 눈길을 끌기 위한 판촉 수단이다"면서 "지역 아파트 매매가가 1억원 이상 속락 중인 데다 고금리 부담으로 청약통장이 이 단지에 얼마나 들어올 지는 미지수다"고 말했다.

창원 거주자가 당첨 우선권을 갖는 이 단지는 28일 특별공급에 이어 29~30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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