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가이미지 5위...GDP 순위는 2019년 12위→작년 10위"

힐링경제 승인 2022.11.24 09:46 의견 0
[자료사진=연합뉴스]

우리나라의 전세계 국가이미지 순위는 상승했지만 노동생산성 등 고용의 질적 수준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세계속의 대한민국(2022)' 통계집에 따르면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분석한 우리나라의 국가 이미지 순위는 2020년 13위에서 올해 5위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혁신 부문 경쟁력도 양호한 편이었다. 2020년 기준 국내 연구개발투자 규모 전세계 5위, 국내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투자 비중은 2위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반도체 매출액과 휴대폰 출하량이 모두 전세계 1위였고 선박 수주(2위), 자동차 생산(5위) 등 기타 제조업 품목도 5위 이내를 유지했다.

다만 고용 부문은 노동생산성 등 질적 지표가 악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OECD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노동생산성은 2019년보다 1계단 하락해 30위에 머물렀고 인건비 증가속도를 나타내는 '단위노동비용 증가율'은 같은 기간 22위에서 10위로 12계단 올랐다.

명목 GDP 순위는 2019년 12위에서 작년 10위로 상승했으며, 1인당 GDP는 30위에서 29위로 오르며 일본과의 격차를 좁혔다.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