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한화포레나 대전 월평공원', 3.3㎡당 분양가 1,500만원 내외

한화포레나 월평공원, 전용 84㎡형 5억원대 착한 분양가 추정
전용 84㎡ 단일면적 2개 단지에 모두 1,349가구 '7월 선보여'

1순위 두 자릿수 경쟁률 전망...대전지역 1순위자 100% 가점제

힐링경제 승인 2022.06.29 10:17 의견 0
청약 불패의 대전 도심의 대규모 숲세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7월 본격 분양한다. 3.3㎡당 분양가는 1,500만원 내외로 전용 84㎡형이 5억원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 불패의 대전 도심의 대규모 숲세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브랜드 대단지가 다가온다.

28일 대전 서구에 따르면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이 7월 정림동과 도마동 월평근린공원 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의 분양에 나선다.

전용 84㎡의 단일 면적에 모두 2개 단지에 1,349가구 규모로 1·2단지가 각각 659가구, 690가구다.

이 단지는 도솔산 자락 400만㎡의 월평공원에 자리한다. 서울 여의도공원의 17배 크기다. 단지 옆에는 월평근린공원이 함께 들어선다. 자연친화의 쾌적한 주거환경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30만㎡여 크기의 공원에는 편안한 숲, 건강한 숲, 힐링포레스트, 숲길쉼터 등 다양한 주제의 녹지 시설이 들어선다.

대전 실수요자는 사통팔달의 교통 등 개발 호재에 주목한다. 둔산동 접근성이 뛰어난 배재로가 단지 앞에 위치하고, 도안신도시로 가는 계백로도 가깝다.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 KTX 서대전역도 승용차로 10분대다.

청약 불패의 대전 도심의 대규모 숲세권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운 ‘한화 포레나 대전월평공원’이 7월 본격 분양한다.

오는 2027년 개통 목표의 대전 도시철도 트램 2호선 정림·도마역 역세권이며, 대전·세종·충남·북을 연결하는 충청권 광역철도도 추진 예정이다.

생활편의와 교육 등 주거시설도 즐비하다. 홈플러스와 가깝고 도안신도시 내 각종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동쪽에는 2만2,000여 가구의 도마·변동 재정비촉진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유천초와 삼육초, 삼육중, 대신중·고가 도보 거리다. 배재대, 대전과학기술대, 충남대, 목원대 등 대학시설도 멀지 않은 거리에 위치한다.

현지에서는 이 단지가 숲세권에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일반공급 1순위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 흥행몰이에 성공할 것으로 본다.

도마동 e 공인중개사는 "올해 대전 민간 아파트가 모두 두 자릿수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앞서 민간조성 공원특례로 분양한 '엘리프 송촌 더 파크'보다도 양호한 도심 입지여서 청약 대기자가 상당한 편이다"고 귀띔했다.

대전 첫 민간조성 공원특례아파트인 '엘리프 송촌 더 파크'의 100% 완판 알림판. (계룡건설 홈페이지 캡쳐)

실제 올해 대전에서 분양한 대단지 민영 아파트는 모두 3건이다. 중구 선화동의 해링턴플레이스는 1순위에서 평균 15.58 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조기 완판했다. 이 단지와 800m 직선거리의 도마변동 11구역 호반써밋 그랜드 센트럴은 15.50 대 1을 기록했다. 한화의 이 단지와 같이 민간조성 특례사업으로 분양한 대덕구 엘리프 송촌 더 파크'도 10.57 대 1을 기록, 인기몰이했다.

이들 단지의 경쟁률은 모두 대전 1순위 청약자 간의 경쟁률로서 국민 선호 주택형형인 전용 84㎡의 가점제 당첨 안정권은 56점 이상이다.

현지에서는 이 단지가 합리적인 분양가로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e 공인중개사는 "도심의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땅값이 높은 데 반해 민간조성 특례사업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면서 "이 단지의 분양가도 주변 실거래가보다 1억원 내외 낮은 엘리프 송촌처럼 저렴, 실수요자들이 내 집 마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단지의 인근 도마동의 신규 입주 단지는 도마변동 8구역의 'e편한세상 포레나'다. 오는 8월 입주 예정으로 지난 3월에 3채의 입주권이 7억원에 거래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분양권이 5억1,000여만원에 매매됐다. 2018년 분양가 대비 1억5,000만원 이상의 웃돈이 붙은 셈이다.

이 단지에서 800m 거리의 도마변동 11구역 호반써밋은 3.3㎡당 평균 1,519만원, 전용 84㎡형이 5억3.000만원 안팎에 분양, 완판 상태다.

한편 이 단지는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대전시 1순위자에게 당첨 우선권을 부여한다. 용적률은 200%를 밑돌아 250% 내외의 재개발 등 주거정비아파트에 비해 조망권과 일조권이 뛰어나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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