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청주 SK VIEW 자이', 지역 1순위 평균 20 대 1

힐링경제 승인 2022.06.22 10:55 의견 0
'청주 SK VIEW 자이' 핵심 정리.

충청북도 청주시에 공급 중인 브랜드 아파트 '청주 SK VIEW 자이'가 6대 1이 넘는 특별공급 성적에 힘입어, 지역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경쟁률로 조기 완판했다.

21일 청약홈에 따르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가 543가구 지역 1순위 청약 모집에 모두 1만979명이 접수하며 평균 20.2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단지의 가장 큰 평형인 전용 101㎡형에서 나왔다. 52가구 모집에 2728명이 접수, 52.46 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형에는 전체 청약자의 절반이 넘는 5546명이 신청하는 등 특별공급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전용 84㎡형이 26.04 대 1로 2위, 전용 74㎡형이 11.46 대 1로 3위였다.

그밖에 전용 59㎡ 세 개 주택형의 경쟁률은 A~C 순서대로 10.9 대 1, 6.96 대 1, 6.69 대 1로 모두 순조롭게 지역 내 마감했다.

'청주 SK VIEW 자이'는 SK에코플랜트와 GS건설이 청주 흥덕구 봉명동 193번지 일원 봉명1재건축사업구역에 공급하는 아파트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 동, 전용 59~101㎡형 1745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전체의 63%인 1097가구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65만원으로 지난 2월 분양한 서원구 민간조성 특례 아파트인 '더샵 청주 그리니티'(1036만원)와 '한화 포레나 청주매봉'(1076만원)과 비슷하다.

청약 전부터 현지에서는 '청주 SK VIEW 자이'가 이들 단지와 같이 조기 완판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봉명동 I 공인중개사는 "앞서 선보인 이들 단지가 1순위 청약에서 각각 10.18 대 1과 15.00 대 1의 경쟁률로 완판했다"면서 "흥덕구 봉명동에 노후 아파트 대체 신규 수요층이 두터워 두 자릿수 경쟁률로 인기를 모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포스코건설이 지난해 9월 인근서 분양한 '더샵 청주 센트럴'(1284가구)은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 각각 24.30 대 1과 26.77 대 1로 조기 완판한 바 있다"며 "이번에 선보이는 '청주 SK VIEW 자이'는 더샵보다 461가구 많은 브랜드 대단지여서 지역외 1순위자로 넘어갈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고 전망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29일이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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