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포항 '힐스테이트 환호공원' 84㎡ 5.1억 분양

3.3㎡?분양가, 평균 1,403만원?확정
59~101㎡,?2,994가구에 2개 블록

특공?30일...중복청약에 전매 허용

힐링경제 승인 2022.05.20 09:42 의견 0
(주)아키션이 경북 포항시 양덕동에서 시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5억1,000만원 내외로 직전 포항시청 인근에 북구 학잠동에서 성공 분양한 '포항 자이 애서턴'과 비슷하게 선보인다. 사진은 동해와 접한 이 단지의 항공사진.(현대건설 제공)

(주)아키션이 경북 포항시 양덕동에서 시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5억1,000만원 내외로 직전 포항시청 인근에 북구 학잠동에서 성공 분양한 '포항 자이 애서턴'과 비슷하게 선보인다.

19일 포항시와 청약홈에 따르면 시청이 경북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번지 일대에 환호공원 민간조성 공원특례사업 아파트인 이 단지의 2개 블록이 입주자모집공고 승인에 이어 30일부터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지상 최고 38층에 20개 동으로 전용 59~101㎡의 아파트가 모두 2,994가구다. 1·2블록이 각각 1,590가구, 1,404가구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403만원으로 GS건설이 북구 학잠동 93-4번지 일대에 분양한 '포항 자이 애서턴'(1,517만원)에 비해 114만원 저렴한 편이다.

주택형별로는 전용 59㎡형이 평균 3억2,800만원, 전용 84㎡와 101㎡형이 각각 5억원, 6억원 등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채당 분양가는 '포항 자이 애서턴'과 비슷하다.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3.3㎡당 평균 분양가가 저렴한 데도 불구, 채당 분양가가 비슷한 것은 힐스테이트의 공급면적이 5㎡여 큰 탓이다.

(주)아키션이 경북 포항시 양덕동에서 시행 중인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사진 투시도)의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5억1,000만원 내외로 직전 포항시청 인근에 북구 학잠동에서 성공 분양한 '포항 자이 애서턴'과 비슷하게 선보인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전용 84㎡A형의 발코니확장비는 무상이나 계약자가 유상옵션(가전 제외)을 선택 시에 분양가는 5억7,000만원이 웃돈다.

이 단지는 이 단지 2개 블록은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2개 블록의 당첨자 발표날이 6월 9일과 7일로 하루 상관이어서다. 특별공급은 30일 일반공급 1순위는 31일 실시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총 132만여㎡의 환호공원에 자리한 공세권으로 초고층 일부 세대는 동해가 펼쳐진다. 바다까지 산책로가 조성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은 환호공원과 영일대해수욕장, 포스코 ‘포항제철소’ 야경을 누릴 전망이다.

입주자 자녀가 다닐 항구초등학교는 걸어서 900m에 자리한다. 반경 2㎞에는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가 위치한다.

이 단지는 청약 비규제 아파트로서 계약금을 낸 뒤 분양권을 전매할 수 있다. 지역 거주자 당첨 우선이며 전용 84㎡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40%와 60%를 뽑고, 전용 101㎡형은 전원 추첨제로 뽑는다.

앞서 분양한 '포항 자이 애서턴'은 특별공급에서 2.87 대 1, 1순위에서 29.76 대 1의 경쟁률로 조기 완판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현지에서는 입지와 분양가, 중복청약 등을 감안할 때 이번 힐스테이트의 청약 성적이 자이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 단지 분양에 이어 세창과 학산도시개발이 대잠동 상생공원과 학산동 학산공원에서 각각 민간조성 공원특례 아파트를 분양한다. 상생공원에는 더샵(999가구)과 힐스테이트(1,668가구) 등 2,667가구가 선보이며, 학산동 학산공원 삼정이앤시(1,455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