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혁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브릿지 투시도. /사진=반도건설

KT에스테이트가 시행하고 반도건설이 시공하는 '초혁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브릿지'가 1순위 청약에 7000명이 넘는 신청자들이 몰리며 두 자릿수 경쟁률로 접수를 마감했다.

10일 청약홈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1426번지 외 4필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가 1순위 청약 253가구 모집에 모두 7077명이 접수해 평균 27.97 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특별공급과 동일하게 주력형인 전용 84㎡A형의 선호도가 높았다. 90가구 모집에 3488명이 신청, 평균 38.76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84㎡B형이 38.23 대 1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고, 전용 84㎡C형은 18 대 1이었다.

특별공급에서는 모집하지 않고 이번 1순위 청약에서 단 1가구를 모집한 전용 125㎡형에는 516명이나 접수하며 평균 경쟁률 516 대 1을 나타냈다. 그 밖에 전용 67㎡형과 102㎡형이 각각 14.41 대 1과 17.72 대 1로 비슷했다.

'초혁신도시 반도유보라 마크브릿지'는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옛 KT 강원본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15층 6개 동, 전용면적 67~125㎡형 총 47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강원도 및 원주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면서 청약 통장 가입 후 6개월 경과에 주택형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주택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1순위 청약 접수를 할 수 있었다. 당첨자 발표일은 오는 17일이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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