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역 한신더휴 투시도. [사진=한신공영]

한신공영이 경기도 남양주시에 공급하는 '금곡역 한신더휴'가 특별공급에서 11 대 1이 넘는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에서 지역 내 마감할 전망이다.

9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에 들어서는 이 단지가 특별공급 96가구 모집에 모두 1058명이 접수하며 11.02 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전용 84㎡A형에서 나왔다. 단 4가구만을 모집했는데 147명이나 신청하며 평균 36.75 대 1을 기록했다. 이어 전용 59㎡B형과 A형이 각각 22.18 대 1과 19 대 1의 경쟁률로 2위와 3위를 차지했고, 전용 80㎡형은 13.17 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 밖에 전용 65㎡와 74㎡가 각각 6.2 대 1과 5.8 대 1로 비슷했고, 소형평형 중 전용 30㎡B형만 유일하게 미달돼 소진율 62.5%를 보였지만 1순위에서 모두 소진될 전망이다.

'금곡역 한신더휴'는 경기도 남양주시 금곡동 404-20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1층 6개 동, 전용 30~84㎡형 총 40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92가구다.

단지는 경춘선 금곡역과 도보 약 5분 거리인 역세권 입지며, 향후 4호선과 8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교통 여건이 더욱 개선될 예정이다.

이날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해당지역, 11일 1순위 기타지역, 12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8일이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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