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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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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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에 안치된 정진석 추기경
정치권은 28일 노환으로 선종한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을 한목소리로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추기경의 '모든 이에게 모든 것'이라는 사목 표어를 되새기며 고인의 정신을 이어받겠다고 약속했다.
허영 대변인은 논평에서 "정 추기경은 자신이 정한 사목 표어처럼 모든 이를 차별 없이 평등하게,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맞이하고, 시간부터 생명, 능력과 정성까지 모든 것을 내놓는 삶을 사셨다"고 평가했다.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고인은) 특히 가톨릭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오셨다. 삶으로 보여주신 교훈을 가슴 깊이 새기며 추기경님의 명복을 빈다"고 애도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SNS에 올린 글을 통해 "한국 천주교의 큰 언덕이며 나라의 어르이신 추기경님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나라에 드셨다. 참으로 온화하고 인자한 어른이셨다"며 "국민 모두에게 평화를 주신 추기경님의 선종이 너무나 안타깝다"고 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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