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과 촛불 개혁을 위한 범시민전국연대, "기득권 내려놓고 촛불 민심에 부응하라"

힐링경제 승인 2021.04.14 15:18 의견 0

“적폐 청산과 촛불 개혁을 통해 민생 안정을 염원했던 촛불 민심의 준엄한 심판의 소리에 문재인 정부는 뼈를 깎는 반성과 읍참마속으로 절제절명의 시기를 놓치지 말고, 기득권을 내려놓고 촛불 민심에 부응하라”

‘쇄신과 촛불 개혁을 위한 범시민전국연대'가 지난 13일 이같이 긴급성명서를 내고 서울과 부산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기득권이 고수하는 ’무늬만 개혁‘을 끝내고 쇄신하는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했다.

범시민전국연대는 “매서운 민심의 회초리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내 편 지키기, 내 기득권 지키기에 국민들의 절망감은 더 커져만 간다”며 “당의 입장, 정권의 입장에서 벗어나 나라와 국민들을 생각하면 그 해답이 보일 것”이라 말했다.

이어 “코로나 위기를 온몸으로 1년 4개월 버티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덜어주고, 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새 인물, 청렴강직하고 개혁적인 인물을 발탁해 ’인적 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촛불개혁을 위한 범시민전국연대‘ 서명운동에 사회시민운동, 종교계 등에서 시민사회운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정지강 목사(재단법인 희망제작소 이사장), 이창복 전 국회의원, 채수일 전 한신대 총장, 원재성 횡성평화의소녀상 위원장 등 8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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