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밤 11시경 당락 확인될 듯

힐링경제 승인 2021.04.07 15:42 | 최종 수정 2021.04.07 16:09 의견 0
4·7 서울시장 재보선의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의 후보로 나선 박영선과 오세훈 의 마지막날 집중 유세.(사진 : 연합뉴스)

문재인 정부 국정운영의 분수령인 4·7 보궐선거에서 서울과 부산 시민의 선택은 누구로 향할까.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수장을 뽑는 4·7 보궐선거를 하루 앞둔 6일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마지막 날 선거유세장에서 한표라도 더 얻기 위해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부산 보궐선거도 마찬가지.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6일 부산의 주요 지역을 훑으면서 신성한 한표 한표의 공략에 막판 공세를 펼쳤다.

이번 4·7 재보궐 선거의 핵심 쟁점은 여야가 내세우는 대로 국정안정과 정권심판이다.

선거 결과는 1년여 남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당락의 최대 변수는 부동산시장과 부동층인 20대의 표심, 일자리 등이다. 특히 내곡동 땅 셀프보상과 엘시티 특혜 등 LH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 관련 의혹이 표심의 일대 변수다.

4·7 재보궐 선거 결과는 오후 8시 15분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윤곽이 드러나는 데 이어, 개표율이 15%가 넘을 때 유력, 확실, 당선 등의 3단계 판정 과정을 거쳐 오후 11시를 전후, 후보별 최종 예상 득표율이 나오면서 당락을 알 수 있게 된다.

서울과 부산 2곳의 보궐 시장을 뽑는 등 전국 4·7 재보궐선거 투표는 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소 3459곳에서 진행된다.

유권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신분증을 갖고 지정 투표소로 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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