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청약 열기

왕십리역 역세권 신규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 112대 1 기록

힐링경제 승인 2024.09.03 14:13 의견 0

서울 왕십리역 역세권에 들어서는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서울 왕십리역 역세권에서 9년여 만에 선보인 성동구 행당7구역의 '라체르보 푸르지오 써밋' 건설현장

2일 청약홈에 따르면, 이 단지는 65가구 모집에 7301명이 지원하여 평균 경쟁률 112.32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45㎡는 122.54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가장 높은 인기를 얻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708만원으로 성동구 최고가를 기록하며 고분양가 논란이 일었다. 특히 전용면적 59㎡형의 경우 인근 단지인 '서울숲 리버뷰자이'보다 분양가가 9억원가량 높아 비교 대상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은 왕십리역 역세권이라는 뛰어난 입지와 '푸르지오 써밋'이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왕십리역은 4개 노선이 지나는 교통 요충지이며, 향후 서울 동북선과 GTX-C 노선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미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45~65㎡의 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되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다. 또한,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 등을 갖춰 높은 만족도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