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패럴림픽, 감동과 열정의 무대가 열린다!

힐링경제 승인 2024.08.23 10:34 의견 0

2024 파리 올림픽의 열기가 식기도 전에, 또 다른 스포츠 축제가 시작된다. 바로 2024 파리 패럴림픽이다.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12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의 기량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100년 만에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에 이어, 패럴림픽 역시 파리에서 처음 열린다.

특히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엠블럼과 마스코트가 동일하게 사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림픽 마스코트 '프리주'는 패럴림픽에서는 오른쪽 다리에 의족을 달고 등장하여 더욱 의미를 더한다. 또한, 파리 센강에서 진행된 올림픽 개회식처럼, 패럴림픽 역시 야외에서 개회식을 진행하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182개국에서 4,4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하여 총 22개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한국은 17개 종목에 83명의 선수를 파견하여 금메달 5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탁구, 사격, 보치아 등에서 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대한민국 선수들의 도전을 응원합니다' [자료사진=연합뉴스]

한국 선수단은 도쿄 패럴림픽에서의 부진을 딛고, 신인 발굴과 세대교체를 통해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각오다. 탁구, 사격, 보치아 등 주요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고, 종합 순위 20위 안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리 패럴림픽은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장애를 넘어선 인간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힐링경제=차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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