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역사상 최초 센강 수상 퍼레이드 개회식

힐링경제 승인 2024.07.24 11:43 의견 0
파리올림픽 개회식 리허설 [자료사진=연합뉴스]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하는 2024 파리 올림픽은 역사상 최초로 경기장이 아닌 센강에서 화려한 개회식을 치른다. 이번 개회식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선수단의 수상 퍼레이드다.

선수단들은 프랑스 파리의 상징인 센강을 따라 배를 타고 6㎞ 구간을 행진하며 개회식을 시작한다.

노트르담 대성당, 루브르 박물관, 에펠탑 등 프랑스의 명소들을 지나가는 이 특별한 행사는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환호 속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역대 올림픽 개회식 관람 인원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회식은 현지 시간으로 26일 오후 7시 30분에 시작되어 3시간 이상 진행된다. 프랑스 파리는 최근 일몰 시각이 오후 9시 30분 이후로 늦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선수단 입장이 끝나는 시각에는 야외 조명이 더해져 더욱 화려하고 축제적인 분위기가 연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6개국에서 온 선수들이 참가하는 이번 개회식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약 120명의 각국 지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프랑스 전역에서 4만 5천 명의 경찰 병력이 투입되어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은 역사상 가장 기억에 남을 화려하고 특별한 개회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힐링경제=차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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