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정진석 의원 임명

힐링경제 승인 2024.04.22 11:25 의견 0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국민의힘 5선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임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송 생중계를 통해 임명 사실을 발표했다.

윤석열 대통령, 정진석 신임 비서실장 직접 소개 [자료사진=연합뉴스]

정진석 의원은 국민의힘 비상계획위원장을 역임하며 4·10 총선 패배 이후 당 개혁에 앞장섰던 인물이다. 1957년생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제28대 국회의원을 지내는 등 정치 경험이 풍부하다.

앞서 이관섭 비서실장을 포함한 안보실을 제외한 대통령실 고위급 참모진은 4·10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발표에서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운영 방향을 바로잡고,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참모진을 교체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진석 의원은 신임 비서실장으로서 4·10 총선 패배로 인한 국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고,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또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대통령실의 이미지를 개선하는 데에도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힐링경제=홍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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