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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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1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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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오늘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발표하며 젊은 세대의 자산 형성에 대한 열기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지표라고 평가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대강당에서 열린 청년도약계좌 100만명 개설 기념 강연에서 "지난 1월 25일 출시된 청년도약계좌가 단 3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는 사실은 젊은 세대의 목돈 마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강조했다.
지난 달 말까지 총 231만 4천명의 청년이 가입을 신청했고 이 중 105만 9천명이 계좌를 개설했다. 특히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대상 청년도약계좌 연계 가입을 통해 약 4조~5조원이 청년도약계좌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젊은 세대의 중장기 자산 형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여실히 드러낸다.
김 부위원장은 "앞으로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주요 은행에서 청년희망적금 만기 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한 청년을 위한 '청년도약플러스적금' 운영도 개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육아휴직 급여만 있는 청년 및 군 장병 급여만 있는 청년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며 "중소기업 재직 청년 등의 자산 형성 지원 강화를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청년도약계좌는 5년간 매달 70만원 한도로 적금하면 지원금(월 최대 2만 4천원) 등을 더해 5천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젊은 세대의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도입된 이 정책은 높은 가입률을 통해 젊은 세대의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월 협약 은행 앱으로 가입 신청을 받은 후 개인·가구 소득 요건 등을 따져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젊은 세대의 자산 형성에 관심 있는 분들은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정보를 확인해 적극적으로 활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힐링경제=윤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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