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장] '남악오룡 우미린 1~2차', 특공서 10채 중 6채 소진
힐링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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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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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이 전남 무안군 남악신도시 오룡지구에서 분양 중인 '무안 오룡 우미린' 2개 단지의 특별공급 소진율이 63%를 기록, 1순위에서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2일 청약홈은 오룡지구 43~44 등 2개 블록에 동시 분양 중인 이들 단지를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등을 대상으로 모두 660가구 특별공급한 결과 419명이 신청, 이 같은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44블록 2차가 소진율 78%로 43블록 1차(36%)보다 상대적으로 인기몰이했다.
특별공급 청약성적은 지난 4월 시티건설이 40블록에서 분양한 '남악 오룡 시티프라디움'(소진율 13%)보다 양호한 성적으로, 특히 우미 2차의 성적은 대우건설이 지난 12월 39~40 등 2개 블록에서 분양한 '오룡 푸르지오 파르세나'(75%)와 비슷한 수준이다.
남악 I공인중개사는 "청약 비규제 지역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데다 건자재난에도 분양가 상승을 최소화, 지역에서 주목을 끌었다"면서 "지역 1순위에서 전용 84㎡A·C 2개 형을 중심으로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무안 오룡 우미린 1·2차'는 3.3㎡당 분양가가 평균 1,040만원으로 전용 84㎡형의 채당 분양가가 평균 3억4,900만원이다. '남악 오룡 시티프라디움'보다 1,000만원 내외 높은 편이다.
이 단지는 전용 84㎡의 단일면적 아파트가 모두 1,057가구 규모로 1~2차가 각각 372가구, 685가구다. 2차가 상대적으로 대단지인 데다 신설 예정인 초등학교와 가깝다.
청약홈은 이들 2개 단지의 당첨자를 8월 9일 동시 발표, 중복을 허용치 않는다.
한편 앞서 분양한 '남악 오룡 시티프라디움'은 미달사태로 인해 현재 무순위 청약, 일명 '줍줍'을 실시 중이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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