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 정상들과 기념촬영 [자료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0월 31일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개막을 알린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APEC 의장 자격으로 개막식장을 찾아 경주를 방문한 각국 정상들을 직접 영접했다.
정상들의 영접에 이어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라는 주제로 정상회의 제1세션이 개최됐다.
이 대통령은 이 세션에 참여해 보호무역 흐름이 강해지는 국제 정세 속에서 각국의 무역 협력 및 상호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국 경제단체 지도자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의 칼리드 아부다비 왕세자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참석해 회의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 대통령은 제1세션이 끝난 후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 위원들과 오찬을 가지며 기업계의 건의 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들과 기업인, 내외빈을 초청한 환영 만찬에 참석해 각국 정상들과 우의를 다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경주 APEC 정상회의는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열려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들의 경제 협력과 다자주의 강화 방안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힐링경제=홍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