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강원도 원주시에서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워 지역 첫 자이 브랜드를 선보인다.
'원주자이 센트럴'와 올해 84㎡형의 브랜드별 분양가 비교.
8일 원주시청과 청약홈에 따르면 원주시 단구지구 도시개발사업구역 1블록에 이 단지가 이날 일반공급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하 3층, 지상 29층, 8개동 전용 84~130㎡에 모두 970가구 규모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274만원으로 주력형인 전용 84㎡형(856가구)이 채당 평균 4억3,000만원이다. 109㎡형(110가구)는 5억6,900만원이다.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관설동과 반구동 등지에서 '힐스테이트 레스티지'(4억4,800만원)와 '롯데캐슬 시그니처'(4억5,100만원)에 비해 2,000만원 안팎 저렴하다. 향후 판부면에서 선보일 'e편한세상 프리모원'(4억7,400만원)보다 4,400만원 낮은 편이다.
KTX원주역에서 승용차로 4㎞ 거리의 이 단지는 계약 신청금이 1,000만원이며, 당첨자는 분양가의 10%의 계약금을 납부한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유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를 수 있다. 중도금 60%의 대출이자는 후불제다.
보경종합건설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8~9일 일반공급 1~2순위 청약에 이어 16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앞서 이 단지는 특별공급 438가구 모집에 96명이 신청, 22%의 소진율을 기록했다고 청약홈은 밝혔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