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통령, 4대 구조개혁 강조..."사회 발전과 지속가능성 위해 조속 완수"

힐링경제 승인 2024.11.22 09:46 의견 0
윤석열 대통령, 국가조찬기도회 인사말 [자료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제55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4대 구조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의료, 교육, 노동, 연금 개혁이 우리 사회의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반드시 완수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료개혁과 관련해서는 연말까지 핵심 과제를 마무리하고, 임기 내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을 달성하겠다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제시했다. 교육개혁 분야에서는 유보통합과 늘봄학교의 성공적인 안착을 통해 창의적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노동개혁에 대해서는 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선택권을 확대하는 동시에 노동 약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겠다는 균형 잡힌 접근을 강조했다. 또한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민생과 직결되는 연금개혁도 끝까지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열린 국가조찬기도회는 1966년부터 시작된 초교파적 기독교 행사로,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두 번째로 참석했다.

행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 장종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을 비롯한 종교계 인사들과 함께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이배용 국가교육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 인사,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여야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여당에서는 윤상현 국민의힘 국가조찬기도회장이, 야당에서는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국가조찬기도회장이 참석해 초당적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전광삼 시민사회수석 등이 참석해 총 800여 명의 인사들이 이날 행사에 함께했다.

[힐링경제=홍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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