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연합뉴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가 전국 각지로 안전하게 배송되고 있다.

교육부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전국 85개 시험지구에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수능 문제지와 답안지는 매우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에 운송 과정에서 철저한 보안이 유지된다.

시험지구별 인수 책임자를 비롯해 시도교육청 관계자와 교육부 중앙 협력관 등이 직접 운송에 참여하며, 경찰차의 경호까지 받아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시험지구에 도착한 문제지와 답안지는 시험 하루 전인 13일까지 별도의 보안 시설에 보관된다. 이후 시험 당일인 14일 아침에야 비로소 전국 1,282개 시험장으로 운반되어 수험생들에게 전달된다.

교육부는 국민들에게 수능 문제지 운송 차량을 만날 경우, 안전하고 원활한 수송을 위해 경찰의 지시에 잘 따라달라고 당부했다. 우리 모두의 작은 노력이 수능의 공정성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힐링경제=하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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