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이 경기도 파주운정3지구 주상복합아파트 6개 블록 사전청약에 입주 예정인 모두 2,160가구의 당첨자가 확정되면서 수도권 3만여 중복 청약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경기도 파주운정3지구 주상복합아파트 6개 블록 사전청약에 입주 예정인 모두 2,160가구의 당첨자가 확정되면서 수도권 3만여 중복 청약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3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은 파주시 동패동에 들어설 이들 6개 블록 주상복합아파트의 사전청약의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

이들 6개 블록에 일반공급 당첨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블록은 1~2 등 2곳이다. 당첨안정권은 67점으로 인근 파주운정 A46블록에서 지난 4월 사전청약한 '제일풍경채 '(1순위 경쟁률 203.03 대 1)보다 2점 낮았다.

당첨안정권 67점은 6개 블록의 모든 주택형에서 당첨 합격선이 가장 높은 주택형이 2블록의 전용 84㎡A형이 67점으로 나와서다. 이 주택형에 경기도 청약자의 커트라인은 66점으로 파주와 서울보다 1점 낮았다. 이 주택형의 경쟁률은 34.75 대 1로 전체 평균치였다. 고가점자들이 소신 청약했다는 방증이다.

경기도 파주운정3지구 주상복합아파트 6개 블록 사전청약에 입주 예정인 모두 2,160가구의 당첨자가 확정되면서 수도권 3만여 중복 청약자의 희비가 엇갈렸다. 자료 : 청약홈

두 번째로 당첨 커트라인이 높은 주택형은 1블록에 같은 형으로 파주가 65점, 수도권이 66점이다.

1~2 등 2개 블록에 전용 88~89㎡의 당첨안정권도 다른 블록보다 상대적으로 높아 각각 65점과 63점으로 나타났다. 전용 59~61㎡의 당첨안정권도 1~2 등 2개 블록이 파주 63점, 수도권 64점으로 다른 블록보다 각각 최고 11점 높았다.

파주운정3지구의 사전청약 6개 블록에 일반공급 당첨자는 가점제뿐만 아니라 추첨제로도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1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단지는 GTX-A노선 역세권에 자리한 주상복합아파트로서 3.3㎡당 추정 분양가는 평균 1,935만원으로 A46블록 제일풍경채(1,514만원)보다 421만원 높다. GTX-A 역세권으로 파주운정보다 상대적으로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고양창릉역 역세권에서 LH가 지난 1월 사전청약한 공공분양아파트(1,943만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들 6개 블록의 특별과 일반의 공급에는 모두 3만여명의 수도권 청약통장이 쇄도, 3개 블록에 중복 청약했다. 한편 청약홈이 확정한 이들 블록의 당첨자의 단지별 동호수는 오는 12월 이후 본청약 시에 추첨을 통해 배정되며, 이번 당첨자가 수도권 다른 아파트에 청약 시에는 미리 포기서를 제출해야 한다.

한편 이 단지의 전용 84㎡형의 추정 분양가는 6억8,000만원 내외로 GTX-A운정역에서 비교적 거리가 있는 푸르지오와 아이파크 대단지보다 3억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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