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운정 대방 디에트르 에듀타운'의 전용 84㎡A형은 가성비 높은 특화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3040세대 신혼부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방건설이 파주 운정3지구에 분양 중인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이 특별공급에서 경쟁률이 10 대 1에 육박, 뜨거운 1순위 청약열기를 예고했다.

11일 청약홈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 A38블록에 분양 중인 이 단지가 240가구 특별공급을 실시한 결과, 2,318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평균 9.66 대 1로 나타났다.

전용 84㎡A형이 18.33 대 1의 경쟁률로 인기를 독차지했다. 이어 84㎡B·C형이 8.97 대 1, 7.88 대 1의 순이다. 전용 116㎡형은 A형이 1.63 대 1로 마감됐으나 118㎡B형은 0.67 대 1로 미달이 발생했다.

'파주운정 대방 디에트르 에듀타운'의 전용 84㎡A형은 가성비 높은 특화설계로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 3040세대 신혼부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청약홈은 이 단지가 특별공급에서 평균 10 대 1에 가까운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단지의 청약성적은 인근 A7블록에서 제일건설이 완판한 '파주운정 제일풍경채 3차 그랑데'(8.03 대 1)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A7블록이 당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66.54 대 1의 경쟁률을 보인 바 있다.

'운정신도시 디에트르 에듀타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에 84·116·118㎡의 3개 유형 중대형 아파트가 모두 489가구 규모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책정 분양가에 저항감이 없는 이 단지는 파주뿐만 아니라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 1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에 들어간다. 일반공급에서 전용 84㎡는 100% 가점제로 당첨자를 선정하며, 85㎡ 초과는 추첨제로 공급가구수의 70%를 뽑는다.

이 단지는 주력형인 전용 84㎡형의 분양가가 4억4,100~5억1,900만원이다. 3.3㎡형의 분양가는 평균 1,388만원이다.

대방의 이 분양단지는 남단 A14블록에 지난해 12월 입주한 '운정신도시 파크푸르지오'의 전세가 수준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A14블록에 전용 84㎡형의 실거래가는 8~9억원 내외다.

파주운정신도시는 오는 2024년부터 운행예정인 수도권급행철도 GTX-A의 종착역, 운정역 개통이 분양의 호재로서 최근 수년 동안 아파트값이 2배 가까이 폭등했으나 아파트 신규 분양가는 20% 내외 상승에 머물고 있다.

한편 대방건설이 분양 중인 이 단지는 대방 특유의 광폭 혁신설계로 발코니 확장면적이 다른 브랜드 단지보다 5평 더 넓다. 이는 이번 분양 특별공급의 청약성적에 그대로 반영됐다.

당첨 경쟁이 상대적으로 치열한 84㎡A형은 서비스 확장면적이 13.71평으로 실사용면적은 39.41평에 달한다. 전용 116㎡A형도 서비스면적이 16.73평으로 실사용면적이 52.04평이다. 높은 가성비로 무주택 실수요자가 반긴 셈이다.

이 단지의 당첨자는 오는 21일이다. 사전청약으로 동시분양하는 '파주운정 A49블록 시티프라디움'의 당첨자 발표날(19일)과 달라 이 단지와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또 앞서 파주운정과 민간사전청약에서 역대급 청약성적을 기록한 A46블록의 '파주운정 제일풍경채'(1순위 경쟁률 203 대 1)와도 중복청약이 허용된다.

[힐링경제=박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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