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 아카데미상 6개 부문 후보 올라

힐링경제 승인 2021.03.16 11:58 | 최종 수정 2021.03.16 11:59 의견 0

한국계 미국인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가 아카데미 최고 영예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 여우조연, 남우주연, 각본, 음악상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가장 강력한 경쟁작은 클로이 자오의 '노매드랜드'다.

15일(현지시간) 발표에 따르면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미나리'를 포함해 '노매드랜드'와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 7', '맹크' 외에도 '더 파더', '주다스 앤드 더 블랙 메시아', '프라미싱 영 우먼', '사운드 오브 메탈' 등 8개 작품이 겨룬다.

'미나리'의 6개 부문 후보를 정확하게 예측한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 매체 골드더비는 '노매드랜드'를 작품상 수상 후보 1위로 꼽고 있다.

여우조연상 후보 윤여정의 가장 강력한 후보로 '더 파더'의 올리비아 콜맨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보랏 서브시퀀트 무비필름'의 마리아 바칼로바, '맹크'의 어맨다 사이프리드, '힐빌리의 노래'의 글렌 클로스도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저작권자 ⓒ 힐링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